'눈꽃', '그리움이었어' 작시자 이유리 시인, 가곡愛 빠지다!-[VN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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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그리움이었어' 작시자 이유리 시인, 가곡愛 빠지다!-[VN미디어]

VNMEDIA 2015. 12. 16. 01:43

사진/ 작시자 이유리는 2007년 현대시를 대표하는 특선 시인선에 선정된 중견 시인이다. 이유리 시인은 범영화예술인 연합 아티스트 패밀리 정회원이다.

눈꽃 송이처럼 아름다운 시가 가곡으로 부활했다! 중견 시인 이유리의 시 '눈꽃'은 가슴시리고 눈부신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다.

꽃이 피네 꽃이 피네 그대 그리워서

그대 향한 그리움이 눈꽃 송이로 피어나네

사랑이 깊어 그리움이 깊어

저 꽃 눈물되어 흐르는 날엔

사랑은 가지마다 가지마다

아름답게 아름답게 꽃피우리라

꽃이 피네 꽃이 피네 그대 보고파서

그대 향한 내 사랑이 눈꽃 송이로 쌓여가네

사랑이 깊어 내 사랑이 깊어

저 꽃 눈물되어 흐르는 날엔

사랑은 가지마다 가지마다

눈부시게 눈부시게 꽃피우리라

- 이유리 시 '눈꽃'

이유리 시인의 시 '눈꽃'은 한국의 대표적인 김성희 작곡가의 곡으로 태어나 세계적인 소프라노 임청화 교수의 아름다운 노래로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아름다운 시, 가곡으로 부활하다!

작시자 이유리 시인

사진/ 지난 4월, 세계적인 소프라노 임청화 교수의 신작 가곡 녹음을 마친 후 함께 촬영한 기념사진. 작곡가 김성희의 곡으로 '너희가 아리랑이란다', '눈꽃'(이유리 시), '사모'를 녹음했다. 앞줄 좌즉부터 소프라노 임청화 교수, 김성희 작곡가, 뒷줄 세번째 이유리 시인.

시인 이유리의 '눈꽃'을 노래한 소프라노 임청화 교수는 숙명여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네널란드 왕립음악원 최고학부 전문연주자 과정을 수석 졸업(한국인 1호)했으며, 유학시절부터 꿈꾸어온 K-클래식 세계화의 가곡 전도사로서 네덜란드, 미국,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중국 등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2015년 6월, 서울예술가곡제를 마치고 기념촬영. 좌로부터 이유리 시인, 김성희 작곡가,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 최숙영 시인, 서영순 시인.

사진/ '그리움이었어' 녹음 날. 좌로부터 주응규 시인, 소프라노 김순영, 김성희 작곡가, 테너 이영화, 리나, 이유리 시인. 이유리 시인의 시 '그리움이었어'를 부른 소프라노 김순영은 한양대 음대 성악과 졸업후 독일 민하임 국립음대 석사를 졸업한, 고음음역대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차세대 소프라노이다.

지난 8월, 서울 양재동 드림쉐어에서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이영화 교수의 환상 듀엣곡으로 '사랑하는 마음'(주응규 시), '삶의 여유'(전병구 시), '그리움이었어'(이유리 시), '무궁화'(주응규 시)를 녹음한 후 함께 기념촬영했다.

내 가슴에 내려앉는 그리움이었어

바람에 하늘 하늘 흔들리면

보이지 않아도 사랑하는 눈빛으로

내 품에 품어 안으리

내 가슴에 깊이 깊이 드리워진

그리움의 긴 그림자 안고

멀고 긴 꿈길을 떠나리

내 가슴에 꽃망울진 그리움이었어

바람에 산들 산들 흔들리면

향긋이 웃으며 눈부시게 다가오는

그대를 품어 안으리